그 영화의 5분 / 미쉘공드리作 - Bekind Rewind Cinema paradiso

사람들은 미쉘공드리의 영화를 사랑합니다. 어릴 때 이 감독의 영화는 그저 감상적인 영화로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감독의 작품들에 베어있는 따스함이 너무나 좋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제가 지켜본 세상은 너무나 차갑고, 거칠기만 한데, 이 사람의 세상은 그런 저를 너무나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근작인 Bekind Rewind의 마지막 장면은 왠지 모르게 제 눈을 글썽이게 만들더군요. 우리한테 영화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 마지막 장면을 보며 영화는 거울과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장면을 보면서 우리를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따스함이 잔뜩 베어있는 그들의 수작업 영화를 감상해 보세요~
직접담은 그들의 총격씬이 그들을 흥분시키고, 희화화된 인종차별씬은 그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죽음씬은 그들에게 삶에 대하여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창조한 것이 무엇인지 깨닳아 버립니다. 영화, 영화라는 형식은 인류가 창조한 훌륭한 창조물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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